풍림, 효성 베트남 직물공장 인수호치민 인근 대지 2만3천평 건평 3천평규모 젯트룸 30대 셔틀 130대, 젯트룸 100대규모 확대합섬직물 전문업체인 풍림화섬(대표 허동진)이 효성의 베트남 직물공장을 인수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풍림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라이성 연탁공단에 소재한 효성 직물공장을 인수하고 지난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이 공장은 효성이 당초 베트남에 대규모 직물공장과 염색공장을 짓기위해 확보했으나 효성이 투자지역을 중국으로 바꾸면서 풍림에 매각했다.풍림에 매각된 이 공장은 대지 2만3000평 건평 3000평규모로 워터젯트직기 30대와 셔틀직기 130대를 보유하고 있다.풍림은 이공장에 젯트룸 70대를 증설하여 100대규모로 확대한 후 폴리에스테르 직물을 전문생산, 베트남에서 수출용 원자재용과 현지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인근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있는 봉제공장에도 수출할 방침이며 추가로 직기를 증설해 가방용 나일론 옥스퍼드지를 비롯한 산자용 원단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이 공장 인수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풍림측은 전체적으로 35억원 규모가 투입됐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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