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이곳에 다 있다’ 관련행사 병행 큰 성과

국내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는 물론 섬유기계와 산업용 섬유 등 섬유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구패션페어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4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제 17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과 함께 열려 예년보다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패션페어에서는 패션어페럴ㆍ언더웨어ㆍ의류용 신소재 등 국내의 150여 업체가 참여해 F/W 신제품은 물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국제섬유기계전에는 국내외 125개 업체가 35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최신 섬유정보와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이번 패션페어 기간 중 한국패션센터에서는 대구패션협회가 주관하는 ‘제 20회 대구콜렉션’이 16일까지 열렸고 17일과 18일에는 ‘2008 전국대학생 패션쇼’가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특히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주최한 디지털 텍스타일 날염 전시회에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이 쏠렸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굵직한 섬유 관련행사가 한꺼번에 열려 섬유관계자들이 바이어들과 접촉하는데 한결 더 수월했다”며 “이란 섬유협회 구매단과 방글라데시, 인도 모로코 등 10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기간에 다녀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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