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청담동, 2008 F/W 컬렉션 & 파티개최





‘카이-아크만(Kai-aakmann)’의 2008년 F/W 컬렉션&파티가 'ON BIRUS'라는 타이틀로 선보였다.
지난 5일 청담동의 한 건물에서 선보인 카이아크만의 컬렉션&파티에는 최여진, 이천희, 김현중, 하석진, 이은성, 지현우, 정겨운, 김정화, 유인영 등 이번 시즌 룩들로 드레스업한 9명의 셀레브리티를 비롯해 많은 패션계 주요 인사와 프레스 등 수많은 패션 피플들이 참석함으로써, 2008년 한 해 중 가장 핫한 파티임을 실감케 했다.
전염병이라는 의미의 Virus와 중성, 복합의 뜻을 가진 Bi가 합성돼 새로운 의미로 탄생된 온바이러스(ON BIRUS)는 시각, 청각 등의 신경조직을 자극하는 사운드ㆍ비디오ㆍ패션아트의 3가지 컨텐츠로 ‘카이-아크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컬쳐 프로젝트이다.
파티가 열렸던 청담동 한 복판의 건물은 완공되지 않은 빈 건물로 철골, 시멘트 벽 등을 그대로 사용했고, 여느 쇼와 다르게 유니크한 디자인의 간이 의자를 나눠주어 직접 의자를 피고 각자의 Zone을 찾아 앉게 하는 등 카이아크만만의 독특하고 재밌는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또한, 성가ㆍ오페라ㆍ클래식 등의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세련된 다운템포의 백 뮤직과 함께 어우러진 런웨이에는 여성ㆍ남성의 경계가 모호한 중성적이면서도 웨어러블한 의상들을 선보이며 몽환적인 음악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이어 점프수트를 입고 등장한 칵테일 서빙 퍼포먼서가 분위기를 업 시켰으며, DJ 류승범의 일렉트로닉한 디제잉은 파티 분위기를 절정에 치닫게 했다. 디제잉 음악과 함께 VJ KWON의 특별한 브이제잉 또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이아크만의 시크하고 중성적인 룩과 컨셉츄얼한 공간, 최고의 셀레브리티와 모델,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뤄진 카이아크만의 자유롭고 세련된 새로운 패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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