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F/W 상품력 과시, 유통 공격 확대

패션네트(대표 김윤주)에서 전개하는 프렌치 감성 브랜드 '에부(et vous)'가 압구정 에이랜드에서 08 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에부 08 F/W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무드와 단순하고 클래식한 옷차림을 일컫는 프레피룩 스타일, 귀족적 감성과 퓨처리즘을 선보였다.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펑키한 스코틀랜드의 다양한 체크와 페이즐리 패턴으로, 풍부한 벌룬 실루엣과 프릴, 게더의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고, 블랙 아이템과 펑크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여 에부 특유의 프렌치 감성을 강조했다.
프레피 베이직 룩은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요소들로 우아한 클래식 룩을 절제된 파리지엔의 쉬크함으로 표현했다. 오버사이즈의 루즈한 실루엣과 디테일을 절제한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한 동시에 빈티지 블루, 핑크, 올리브 컬러를 사용해 걸리쉬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베이직한 아이템의 레이어드 룩은 파리지엔의 스트리트 룩을 제안했으며 귀족적인 감성과 완성도 높은 꾸뛰르적 요소로 고급스러움을 표현, 프릴과 셔링으로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디테일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퓨처리즘 테마에서는 단순한 선과 직선적인 실루엣에 퓨처리스틱한 터치를 가미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광택있는 테크니컬 샤이니 소재와 울 무슬린을 혼합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퓨처리즘을 표현했고, 스팽글 장식으로 메탈릭을 강조해 쉬크하면서도 귀족적인 스타일을 표현했다.
또한 스테판베르디노의 백, 메디신두스의 주얼리, 메종 파브르의 장갑, 암 워머, 머플러 등의 각종 액세서리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멀티로 구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부의 김희진 이사는 “국내 내셔널브랜드의 약진과 수입 브릿지의 성장을 두고 앞으로 수입마켓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복합 문화 공간인 멀티샵의 증가와 쇼핑몰의 성장 등으로 로드샵의 부활같이 유통의 폭 또한 넓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편 현재 에부는 갤러리아 압구정 본점과 대구백화점, 삼성플라자에서 전개중이며 하반기를 필두로 현대백화점 등 유통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윤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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