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 축하 메시지- 직물수출입조합 박상태 이사장

우리나라 섬유 전문지로써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온 국제섬유신문 임직원에게 섬유직물업계를 대신하여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섬유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후발 섬유국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은 날로 하락하고 있으며, 제직 및 염색가공 공장이 해외로 이전됨에 따라 일괄공정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어 품질 경쟁력이 날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강력한 경쟁국인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이 세계 시장 전반에서 공급을 확대하여 우리의 시장을 지속적으로 잠식하고 있으며, 급격한 환율 변동과 유가 상승 등 대외적 위협과 더불어 국내 인건비, 물류비, 인력부족 등 대내적인 문제들이 맞물리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기술, 고생산성,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고급화, 차별화로 바꾸어 나아가야 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것이 우리 섬유업계의 생존전략과 발전방향의 선결 과제라 여겨집니다. 우리 섬유수출업계는 충분한 성장역량을 키우고 외연적 성장의 기회를 국내외에서 얼마든지 다시 키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적인 정보제공이 시장경쟁력을 갖추는데 귀 신문사가 지대한 공헌을 하리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섬유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지향할 수 있는 살아 숨쉬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섬유 전문지로서 거듭나도록 당부 드리며 다시 한 번 귀사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 사 장 박 상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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