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구입비 작년과 비슷
-연간 50~100만원 지출 38% 응답 ... 온라인 쇼핑 1위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패션기업으로 제일모직, 엘지패션, 이랜드, 세정, 한섬, 형지어패럴 등이 선정됐다.
최근 전국 패션· 섬유관련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패션교육기관의 재학생 1262명을 대상으로 본지가 기획한 '의류구매성향 및 2008 베스트브랜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일모직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24%로 1위에 올랐으며 엘지패션이 20%로 뒤를 따랐다. <관련기사 ?? 면>
또한 이랜드가 16%, 세정이 12%의 집계를 보이며 각각 3,4위에 올랐으며 한섬, 형지어패럴, 휠라코리아, 보끄레머천다이징이 10%, 9%, 6%, 4%로 5위부터 8위의 순위를 기록했다.
가장 존경하는 패션경영인에 휠라코리아 윤윤수회장이 24%로 1위에 올랐으며 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이 23%로 2위에 올라 글로벌과 내실경영에 따른 탄탄한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준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대부분의 연간 의류구입 벌수는 10~20벌 사이로, 구입비용은 50~100만원 사이가 40%를 차지해 지난해와 비슷한 소비양상을 보였으며 의복구입시 디자인, 보유의복과의 조화, 착용감을 가장먼저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는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백화점을 이용한다는 응답자의 수치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던과는 달리 올해 소비자들은 오픈마켓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25%로 백화점을 이용한다는 고객들 17%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해 백화점 고객 이탈이 증가하고 있음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직수입 멀티샵'의 경우 해가 거듭할수록 이용고객이 높아져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브랜드와 해외패션에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암시하며 유통또한 점차 전문화 및 세분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조닝별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시스템', '타임', '오브제', '잇미샤', '올리비아로렌', '마담포라'가 여성복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남성복의 경우 '갤럭시', '본', '폴로'가, 캐주얼은 '애스크', '리바이스', '나이키'가 각각 상위권을 자리잡았고 '노스페이스'의 경우 레저스포츠 분야에서 61%란 절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또한 '빈폴키즈', '쇼콜라'는 유,아동복 부문에서, '비비안'은 란제리분야에서 '금강제화'가 신발 부문에서 각 1위를 나타냈으며 전반적인 설문조사결과 지난해와 달라진 20대 소비자 구매성향은 자유롭고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더 이상 유행에 맞춰 의복을 구매하지 않고 자신의 개성과 의지아래 자유롭게 코디하는 패션리더층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 자세한 설문조사 도표및 복종별 선호도 조사는 본지 6월2일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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