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 (주)대원 전영우 회장
유보율 3천% 투명경영 상징 25시 현역 원로, 숭상받는 덕목

서울 공대 섬유과 출신의 정통 섬유기업인 (주)대원 전영우 회장(79)은 자신의 성공신화 못지 않게 강한 신념과 소명의식으로 섬유산업을 지켜온 원로기업인. 대학졸업과 동시 태광산업을 시발로 섬유업계에 몸을 담은후 부산공장장을 끝으로 독자경영을 선언했으며 반세기 섬유인생 중 36년간 소모방 분야를 키워온 경영의 大家.
청주에 버티칼 시스템의 첨단 소모방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베트남에도 진출해 소모방공장과 의류봉제공장, 그리고 최근 동국무역 호치민 면방공장을 인수해 대규모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집념의 기업인이다.
제일모직으로부터 인수받은 학생복‘아이비클럽’을 이분야 국내 톱브랜드로 키운 탁월한 경영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소모방·의류봉제·면방·학생복 등 섬유·의류·봉제 수출에 이어 건설업에도 진출해‘대원칸타빌’의 아파트브랜드 명성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투명경영을 실천해 재계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사내유보율이 3000%에 육박할 정도로 내용이 알찬 국내 대표적인 건실기업으로 키웠다.
계열 (주)자영을 포함해 연간매출 5000억원에 국내외 3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해 소모방·의류봉제 그리고 대규모 방직공장을 본격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상가건축의 건설업이 대박을 터뜨릴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여세를 몰아 다낭에 대규모 신시가지를 조성하고 있다. 고급 아파트와 상가, 골프장이 들어가게 될 다낭프로젝트는 조성공사가 완공되면 수천억원의 이익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영의 귀재로 통하는 전 회장은 어떠한 경우도 반칙이나 적당주의를 배척한 원칙주의자이며 자신에게는 한없이 엄격하고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하는 모범기업인. 79세의 노령에도 겨울에는 스키를 타고 봄, 여름, 가을에는 틈나는 대로 골프를 즐기며 25시를 뛰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청주공단 이사장을 비롯 10여년간 맡아온 법무부 범방위 위원장 등 크고 작은 공인의 직함을 마다않고 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숭상받는 덕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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