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진흥(스웨터산업 부문) (주)니트패션 성일 최락민 대표이사
스웨터산업 선진화 선도한 업계 지도자

(주)니트패션 성일의 최락민 대표이사(47)는 국내 스웨터산업의 충실한 지킴이이자 업계를 이끌고 있는 덕망있는 지도자. 선친이 설립한 회사를 이어받은 2세 경영인으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국내 굴지의 고급 스웨터 기획 생산업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업계 중진이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5년간 근무하다 선친으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만 15년간 니트패션 성일의 최고경영자로 활약하고 있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시장동향을 꿰뚫는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어려운 스웨터 생산업계의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안정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을 그만두고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당시 매출규모가 연간 20억원에 불과했으나 그가 경영대권을 맡고부터 매년 수직상승해 4년만에 사세를 4배 규모로 확대했고 그 이후로 안정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명문대 출신답게 시장과 산업의 동향을 조망하는 안목이 탁월해 93년 국내 스웨터 업계에 생산관리 시스템이 전무한 상태에서 ERP시스템을 개발했고 96년에는 간이 시스템, 2000년에 완성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여 자신의 기업은 물론 정부지원책을 통해 업계에도 보급시켰다.
또 스웨터산업 경쟁력을 위해 무엇보다 설비현대화가 관건이라는 판단아래 93년에 인타샤 자동횡편기를 도입했고 95년 스위스 스타이거 자동횡편기, 99년 독일 스톤 편기, 2003년 무봉제 횡편기 등 급속히 진화하는 스웨터설비를 가장 먼저 도입설치하는 등 선진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2년 스웨터 업계 최초로‘ISO 9001’인증과 2003년‘나이키 스텐다드’인증 등 국내 스웨터업체 중 유일 또는 선두로 국제품질규격 인증을 획득한 대표적인 스웨터 기업인.
자신의 기업뿐 아니라 업계발전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해 서울경인 스웨터조합 이사로 오랫동안 봉사해오다 이런저런 사유로 이사장 유고가 발생하자 업계의 만장일치 추대로 96년부터 이단체의 이사장으로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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