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봉제 부문 문창기업 문인식 회장
의류봉제 40년 한우물 개성공장 성공운영

문인식 문창기업회장(73)은 40년을 한결같이 의류봉제산업에 몸담아 온 업계의 원로기업인. 68년 1월 처음 텐트생산을 시발로 의류봉제 생산에 본격 참여하여 주로 한진그룹 단체복을 독점 납품하면서 사세를 착실히 키워왔다.
대한항공 지상 서비스사업을 비롯 조종사복과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전담할 정도로 품질과 패션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대한항공뿐 아니라 한진그룹 전 계열사 단체복을 독점해왔고 피복조합을 통한 군납과 관납을 대량으로 수행해왔으며 지하철공사 단체복을 제작 납품해온 공신력있는 의류봉제 업체로 자기매김했다.
어떤 경우라도 품질과 납기를 엄수해 거래선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외형보다는 내실위주의 알찬 건실경영으로 일관해왔다.
2002년 8월 강서구 등촌동에 본사 및 공장건물을 완공해 운영해오다 2004년 6월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처음 입주해 1차 1630평 부지위에 연면적 1760평을 건설해 현재 16개 봉제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북측 근로자 83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1100평을 구입해 증설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성공단의 문창기업 관리직 책임자들이 의류봉제 분야의 귄위있는 기술진임은 물론 패션업계 중진들까지 영입해 고급 패션의류를 OEM형태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현재 생산규모는 숙녀복 자켓 연 16만피스, 스커트 연 10만피스와 바지 연 36만피스, 니트의류 18만 피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국내 유명 패션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숙녀복은‘보끄레머천다이징’과 연승어패럴·톰보이·성창 등이 주거래선이며 남성복은 코오롱·대승 FMS·에코로바와 거래하고 있다. 물론 단체복은 대한항공과 한진중공업·한국공항 등이 주거래선.
신용과 품질로 소리내지 않고 안정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문인식 회장은 본사 소재지인 양천구를 비롯 여러분야에서 크고 작은 공직을 맡아 공인으로써 사회에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숭상받는 덕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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