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PR 에이전시 통한 조직적 체계적 관리 안정적 모습 호평
넥스트 제너레이션 디자이너, 수준 전문 전시회 ‘서울패션페어’ 등 두각
‘트레이드 전문쇼’ VS ‘화려한 국내 잔치’ 기로에 선 서울컬렉션


서울의 패션산업 육성 프로젝트, 그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으며 오세훈 시장의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패션행사인 ‘서울패션위크 2008’가 지난 24일을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서울시는 지난해 80억 2천800만원에서 올해 35% 증가한 109억원을 서울시 패션진흥예산을 책정한 가운데, 이 중 32억원의 예산을 ‘서울패션위크’에 쏟아 부었다.
특히, 올해부터 전문적인 국제적 행사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주최측인 서울시를 비롯, 산하기관인 서울통상산업진흥원(서울패션센터), 한국패션협회 및 디자이너그룹 등 주관사들의 많은 노력이 돋보인 가운데, 그 어느 해보다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행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공식 에이전시와 전문 PR업체를 기용해 제반 시스템과 안전관리, 해외 프레스 눈에 맞춘 인프라 구축 등 선진국형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점수도 받았다.
해외 유명 패션전문가와 유력 프레스 초청 등 국제적인 패션위크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가운데, 파리 프레타포르테연합회 장 피에르 모쇼 회장, 영국 패션협회 국제사무국장 안나 오르시니가 방한해 서울컬렉션과 패션페어 등을 참관하고 한국 패션의 창의력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유력 패션지와 정보매체의 프레스 초청도 눈에 띄었다.
영국의 WGSN과 미국의 FIRSTVIEW, 프랑스의 LE MONDE, 이탈리아 Fashion, 영국의 WOUND, 네덜란드 Esquire, 호주 FashionTrend, 대만 VOGUE, 일본 센켄신문 등 12개국의 프레스 약 6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외국인 참관객은 500여명 이상의 수치를 기록, 공식초청 외에 서울패션위크에 참관한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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