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계展·패션위크 동시 개최
오는 10월15∼18일 대구 엑스코서
올 가을 대구에서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KORTEX)과 대구패션위크가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섬유기계전과 올해 3회째를 맞는 대구패션위크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섬유기계전은 7744SM 규모로 한국기계협회와 엑스코·KOTRA가 주관하며 화섬·제직·편직·염색가공·봉제·자수·부직포 등 모든 섬유관련 기계가 망라되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부터는 참가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스비를 9SM 기준 100만원까지 대폭 인하해 업체의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바이어도 실질 구매력에 중점을 둔 유치전략으로 질적으로 향상된 전시회를 마련키로 했다. 참가업체는 오는 8월2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구패션위크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해오다 올해부터 엑스코로 이관되면서 동시개최가 성사됐다. 전시부문은 원피스·스커트 등 의류&쇼핑몰, 네타이·벨트·가방·신발 등 패션 악세서리, 매니큐어 등 네일아트, 콘텍트렌즈 등 아이웨어, 반지·귀걸이·목걸이 등 쥬얼리로 구성되어 토탈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EXCO가 행사를 주관함에 따라 행사내용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대구컬렉션과 전국대학생 패션쇼는 물론 다양한 패션이벤트, 패션관련 국제회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오는 7월말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