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춘계 서울패션위크’ 국제적 위상 과시한다
오는 17~24일 SFAA NWS KFDA 개별 디자이너 등 52명 총출동
서울컬렉션, 서울패션페어, 신진 컬렉션 등 국제적 비즈니스행사 거듭난다
.

국내 최고의 패션행사이자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온 ‘서울컬렉션’이 올해부터 역대 최고의 행사로 위상을 과시할 전망이다.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열리는 ‘08/09 F/W 서울패션위크’는 SFAA, KFDA, NWS, 개별 등 총 52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국내 최고 패션쇼인 ‘서울컬렉션’을 중심으로, 국내 패션 전시 및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이끄는 ‘서울패션페어’와 젊고 유망한 신예 디자이너들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인 ‘신진디자이너 컬렉션’까지 다양한 패션행사와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이끌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패션 비즈니스행사로 거듭난다.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총 3곳의 컬렉션장(1관,3관, 야외무대)과 쇼룸(2관)을 중심으로 개별디자이너와 그룹디자이너등 기진출자는 물론 올해 신예 디자이너가 적극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도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복종을 구분해 진행하는 서울컬렉션은 특히 남성복 참가 디자이너가 크게 늘어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 장광효가 다시 합류해 첫 무대를 선보이며, 유망 디자이너 손성근, 강동준, 서상영이 처녀 참가해 총 14명의 디자이너가 올 가을 겨울 작품을 선보인다.
여성복은 지난해 일탈했던 SFAA 루비나회장을 비롯 9명의 디자이너 무대를 시작으로 NWS, KFDA, 개별 디자이너 순으로 38명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00
특히, 해외 진출과 내수 활동 등 바쁜일정으로 인해 서울 컬렉션에 불참해온 굴지의 디자이너들이 이번 무대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선보일 계획.
22일 KFDA 그룹 디자이너 중 디자이너 이영선과 김종월은 오랜만에 특유의 화려하고 생기있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며, NWS 일원으로 지난해부터 파리진출로 불참해온 조성경 디자이너가 21일 첫 무대에 서게 된다.
또한 개성있고 참신한 개별 디자이너들도 이번 서울컬렉션의 이슈가 될 전망이다.
젊고 톡톡튀는 감각으로 쌈지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하상백과 파리프레타포르테 참가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서영수, 예술적 기질을 인정받고 있는 강동준등이 서울컬렉션에 처녀 참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홍보 마케팅을 전담할 전문 기획사 ‘엘지애드(LG Ad)'가 선정되어 행사내 안전사고예방과 매회 컬렉션마다 프레스 인터뷰 배정, 보유중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유력 바이어 섭외 등을 총괄 지휘한다.
서울특별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패션센터)과 한국패션협회, 디자이너 그룹이 주관하는 ‘08/09 F/W 서울패션위크’ 사업팀은 지난 7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와 중앙정부에서 패션부문에 예산 지원(16억원)을 비롯해 적극적인 과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서울컬렉션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조정희 기자>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