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총수출 24% 수입 10.7% 증가
썬스타·이화·일성·금용·쌍용 순

섬유기계 총수출이 올 7월말 누계기준 8억9892만달러로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며 총수입은 1억달러로 10.7%가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말실적에 비해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기계 주수출 시장인 미국은 4억2463만달러로 59.1% 급증했으며 지난해 감소했던 중국도 9858만달러로 8.5% 증가했다. 또한 카나다는 4218만달러로 80.2% 대폭 늘었으며 인도·베트남 ·방글라데시로의 수출이 각각 2000만달러 상당 수출되며 인도만 5.6% 증가했고 베트남·방글라데시는 각각 10%, 20% 감소를 보였다. 이밖에 멕시코·터키·인도네시아로 1500∼200만달러 수출되며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같이 주수출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미주시장과 중국을 비롯한 동·서남아시아 시장에 집중되고 있어 시장 다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수출금액기준으로 본 지난해 업체별 순위는 미국을 중심으로 자수기를 수출하는 썬스타특수정밀, 중국을 중심으로 텐터기를 수출하는 이화기계와 일성기계, 환편기를 수출하는 금용기계와 쌍용기계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LG전자와 삼성전자를 통한 수출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이화와 일성의 순위가 바뀐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섬유기계 수입은 일본산이 1.7% 증가에 그치며 2979만달러, 독일산이 39.5% 급증한 2857만달러로 바짝 뒤를 쫓고 있으며 이태리산이 13.3% 감소한 917만달러, 미국산이 19.3% 증가한 862만달러, 중국산이 33.7% 증가한 649만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3위를 차지했던 스위스산은 69.2% 감소한 208만달러에 불과해 점차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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