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김이 가지않는 편직칼라(요꼬) 생산 전문업체인 대성섬유 백홍주 사장이 올해 섬유의 날에 연구개발 유공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성섬유는 구김이 가지않는 칼라개발에만 전념해오면서 특허를 출원하고(특허등록 NO. 10-0530221) 최첨단 편직기를 국내에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탁월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25년여 동안 섬유·의류 제조업에 종사해오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수십 명의 직원들에게 남다른 리더십 봉사해온 백 사장은 지난해 구겨지지 않는 편직칼라를 발명, 특허를 받았으며 또다른 한가지는 특허출원 중에 있다. 또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실무 발명 수준의 10여개 실용신안도 출원하고 있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일괄적인 생산체계 시스템을 통해 납기일을 단축시켜 바이어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성섬유의 특허공법은 편직칼라 제조시 표면은 면사 2중직, 이면은 폴리에스테르 2중직으로 편직하는 4중직 구조로 되어있다. 이때 이면에 있는 폴리에스테르사가 빳빳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부러지거나 말리는 현상이 없다는 것. 특히 이 특허공법의 칼라제품은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가공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폐수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다.
칼라의 편직에서 가공, 분단까지 일괄 생산공정을 자가공장 설비를 갖추고 있는 대성섬유는 최첨단 생산장비와 시설 (독일제 Stoll cms-knit machine 20여대 및 pattern software M1 computer)을 국내 최대 보유하고 연간 약 500만 피스 규모의 편직칼라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동종업계 최초로 편직 디자이너를 여러 명 고용하여 편직칼라의 디자인 및 제품을 개발, 바이어들의 어떠한 요구라도 소화해 낼 수 있는 편직칼라에서의 절대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대성섬유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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