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 류종우 이사가 올해 섬유의 날에 단체 활성화 유공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류 이사는 한국염색기술연구소를 세계적인 민간 생산기술연구소로 키운 실질적인 주역. 함정웅 이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그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기획력이 탁월한데다 업무수행 능력이 뛰어나 방대한 염색기술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함정웅 이사장의 1급 브레인으로 통한다.
대학 졸업후 삼도물산에 근무하다 공직에 몸담아 공업진흥청과 산자부 전신인 통상산업부에 이르기까지 17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후, 95년 7월 염색기술연구소 출범 당시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12년째 중책을 맡고 있다. 전국 섬유단체장의 대표적인 표상으로 통하는 함정웅 이사장의 최측근 참모로써 25시를 뛰고 있는 탁월한 능력가.
연구소의 제반 업무를 총괄하면서 연구동 신축과 연구개발사업 추진, 설비 및 기자재 구매 등의 기획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한 주역이다.
특히 외국에서도 유례가 없는 연구개발 기능과 첨단 파일롯 설비를 갖추고 시험분석과 인력양성, 생산관리 정보화 등 업계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있다. 또 염색과 날염, 니트생산등의 시제품 활동을 매년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등 민간 생산기술연구소의 기틀을 확립하고 염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섬유산업 육성방안 입안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핵심적인 정책을 제안해 관철하고 있다. 바로 염색기술연구소가 염색 디자인실용화센터와 니트시제품센터, 첨단염색가공기술개발사업, 연구소 목적보조사업 등 밀라노프로젝트 총 17개 사업 중 4개 주요사업을 염색기술 연구소가 수행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염색기술연구소를 해외에서 벤치마킹하려는 요청이 빗발칠 정도로 위상을 제고시킨 그는 일본과 이태리 전문연구소와 기술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염색기술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온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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