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업체 가동율 하락 비상
-시화염색공단 가동율 70% 밑돌아

장기화되는 직물업체의 불황 여파로 염색업체의 가동율도 저조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염색연합회에 따르면 시화염색공단 입주업체의 가동율이 63%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폐수처리능력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시화염색공단의 가동율은 63%로 물을 적게 사용하는 저욕비 염색업체가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해도 7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정상가동율 80%에서 10%이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화염색공단에서는 하반기에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고 60% 가동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직물업체 불황 여파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염색연합회는 반월·대구 등에 소재한 업체의 가동율이 조사되면 전반적인 염색업체의 현안사항을 정리하여 대응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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