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가 전하는 캐주얼웨어 컬러 경향은 여전히 뉴트럴 무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얼번 보헤미안 스타일이 대두되고 있다.
에쉬그레이는 한톤 밝아지면서 라이트한 도브 그레이로 전환됐는데 주로 베이직한 데님 블루나 모노크롬과 함께 제안되면서 얼번 보헤미안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봄부터 이슈가 되고있는 마린테마는 편안한 셔츠 아이템으로 페일핑크나 오리엔트 블루 등 화이트 혹은 네이비와 믹스되면서 액티브한 데이웨어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각된 그레이쉬 무드는 핫썸머로 연결되면서 딥한 스모키 바이올렛으로 빈티지와 보헤미안 무드에 적절히 융화하고 있는데 화이트와 딥블루, 모스 그레이로 매치되어 레이어링이 편안한 컬러코디네이션을 이룬다.
소프트한 엘로우는 지난달에 이어 그레이를 베이스로 컬러감이 더욱 강조되며 화이트와 함께 핑키시와 그리니쉬가 함께 조합되고있으며 화이트와 데님 블루를 기본 코디로 쿨하게 보여지는 피콕블루가 리조트룩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블루와 크로스된 체크 패턴은 유틸리티한 브라운 팬츠와 코디되어 편안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한편 스트라이프 패턴과 어우러진 행거는 마린룩과 함께 편안한 캐포츠 웨어를 연상시킨다.
화이트와 블루진은 가장 베이직 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특히 올 여름 트렌드인 올인원 아이템에 빈티지한 스카프 레이어링은 큐트한 웨스턴 스타일로 액티브한 감성을 강조한다.
이번달에도 핑크의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젠타, 로즈 브라이트 등이 심플한 라인의 아우터와 이너로 제안되고 있으며 특히 아이보리 티어드 스커트와의 코디는 절제된 보헤미안 무드로 시각을 환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