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이 지난 4일 전주지방법원으로부터 화의종결 결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태창은 지난 98년 10월 화의절차에 들어간 이후 4년여만에 정상기업으로 복귀하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화의개시 당시 화의채무 1069억원 중 1041억원을 변제했다"며 "적자사업부를 정리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 결과 경영실적도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태창은 지난 2001년 영업손실 56억원, 순 손실 295억원을 각각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3.4분기까지 영업이익 19억원, 순이익 505억원을 올려 작년 실적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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