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시상식, 本紙 창간 13주년 기념식

"이처럼 성대한 행사 거뜬히 치뤄내는 저력 놀랍다" 감탄

본지 '창간 13주년 기념식' 및 '제 13회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상' 시상식이 거행된 지난 2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
행사시간을 한시간 정도 앞둔 오후 2시를 조금 지나면서 영광의 삼우당 수상자들을 필두로 낯익은 얼굴들이 만면에 웃음을 띠면서 속속 대회의실 기념식상으로 들어섰다.
2시 50분경 공로상 부문 수상자인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前 산자부장관)이 대회의실에 입장, 먼저 와있던 섬유·패션인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이어 경세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등 12명의 섬유단체장들이 단상에 좌정했다. 개회시간 3시를 조금 앞두고 피아노 3중주의 감미로운 선율속에 18명의 삼우당 수상자 전원이 모두 자리에 앉았다.
단상의 귀빈석에는 조영일 본지 발행인을 비롯, 경세호 섬산련회장, 정우영 대한직물연합회장, 안영기 화섬협회장, 원대연 패션협회장, 박상태 직물수출입조합 이사장, 박풍언 의류산업협회장, 윤성광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등 내외 귀빈들이 자리했다. 또 단하에는 각 단체 상근책임자 및 업계 대표자, 수상자들을 축하하러 온 하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다.
경세호 섬산련 회장을 비롯 안영기 화섬협회 회장, 박상태 직물수출입조합 이사장, 함정웅 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 김정수 방직협회 회장 등이 보낸 대형 화환이 무대 좌우를 장식했고,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보내온 아름다운 양란 등 수십개의 난꽃 화분들이 단상 전면을 장식해 식장 분위기는 화려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처럼 축제열기 가득하고 정감이 넘쳐흐르는 행사장 안팎 풍경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듯 했다.
조영일 본지 발행인이 공로상 수상자인 이희범 무역협회장(前 산자부장관)에게 시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희범 회장과 경세호 섬산련회장이 수상자들에게 차례차례 시상했다.
18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가 증정되고 순금메달이 수여될 때마다 하객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조영일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창간 13주년을 맞은 국제섬유신문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업계의 명쾌한 비전제시, 정확한 정보제공, 정부와 업계를 향한 진심어린 충언 등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언론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 경세호 섬산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처럼 알차고 성대한 행사를 거뜬히 치루어내는 국제섬유신문의 저력에 놀랐다" 면서 "국내 섬유·패션산업을 선도할 명실상부한 '섬유전문언론의 필독지' 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치하했다.
시상식이 끝난후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일제히 잔을 높이 들어 국제섬유신문의 창간 13주년과 제13회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상 시상식을 다시한번 축하했다. 축배에 이어 수상자, 정부관계자 그리고 축하객들은 식장 중앙에 마련된 리셉션장으로 자리를 옮겨 음식을 들면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 이희범 무역협회장, 경세호 섬산련회장, 최병호 회장, 김기명사장, 이재수 사장, 조영일 본지 발행인 등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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