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Y싱글스판 니트직물 전문메이커인 승연무역(대표 김상규)이 고급차별화 니트원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연사설비를 증설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ITY싱글스판 니트직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대중화시킨 승연무역은 고급 차별화 니트원단을 양산하기 위해 지난 12월하순 기존 포천시 군내면 상정북리 206번지 대지 5800평 건평 900평의 자체 2공장내에 5억원을 들여 건편 206평을 증축, 복합연사기 12대를 구입해 설치완료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복합연사기는 3합에서 4합·5합을 자유자재로 연사할 수 있는 다기능 기종으로 복합연사를 통한 차별화 원단을 양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승연은 포천 근내면 직무리소재 1공장과 2공장에 투포원 연사기 64대를 포함, 복합연사기 12대등 총 76대와 최신형 편직기 27대를 가동, 1일 8톤규모의 ITY싱글스판 니트직물을 생산해 수출 및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승연은 이 자체공장의 생산량으로 쇄도하는 오더를 처리할 수 없어 외주가공을 통해 1일 4톤을 추가, 자체공장생산을 합쳐 1일 12톤규모의 고급 ITY싱글스판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포천 1공장 설립 이후 ITY싱글스판 니트직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대중화시킨 이부문의 선구자이며 현대식 설비를 갖춘 1·2공장과 독특한 노하우를 통해 차별화원단을 생산, 동업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수출과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승연무역은 2004년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해 제 19회 섬유의 날에 모범기업인으로 선정,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는데 올해는 수출규모가 2000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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