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샵(대표 김성민)이 전개하는‘바네사브루노’가 06년 S/S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음악과 미술에 조예가 깊어 매 시즌 아티스트의 영향을 받아 컬렉션에 반영하는 바네사브루노는 이번 시즌 신비로운 인디안, 60년대 히피 문화의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영감을 받았다.
조이아 오키프(Georgia O'Keefe)의 그림속의 만발한 꽃들의 색감과 풍성하면서도 독특한 실루엣 등이 어우러져 기존의 바네사브루노 제품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0월 파리에 이어 국내 행사에서도 개성있는 밴드 뮤지션이 음악을 담당, 행사장에서 직접 믹싱과 연주를 선보이는 등 기존 음악 공연이 단순 백 그라운드 뮤직으로 사용된 것에서 벗어나 뮤지션들의 공연이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어우러졌다.
이번에 선보인 S/S 신비로운 제품들은 갤러리아, 현대, 롯데, 신세계 백화점 등 바네사브루노의 9개 주요매장에서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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