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이면서도 경쟁력과 탁월함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는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캐주얼 '폴햄'이 (주)신성통상에서 분리돼 지난 1일 (주)에이션패션으로 새롭게 출발했다.이에따라 신규법인 에이션패션에는 '폴햄' 외에 기존 하이파이브에서 전개하던 '트루사르디 켈렉션'과 '트루사르디골프'까지 모두 3개 브랜드가 운영되며, 폴햄의 박재홍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켜 총괄 사업 본부장을 맡겼다.박재홍 상무는 "(주)에이션패션으로의 새출발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문화를 담아내는 진정한 패션메이커를 지향하겠다"며 "현재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는 2008년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의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최근 본사 사무실을 중구 봉래동에서 강동구 둔촌동으로 옮긴 에이션패션은 카테고리 리더십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신규브랜드를 2개 이상 런칭하고 창조성과 다원성이 보장되는 선진형 조직문화를 구축,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리딩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앞으로 에이션패션은 폴햄·트루사르디컬렉션·트루사르디골프 등 3개 브랜드를 철저하게 브랜딩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이중 폴햄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대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급스러움과 완성도를 추구해 캐주얼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디렉션 중심의 트랜드를 지향하되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에 초점을 맞춰 향후 패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유통형 포지셔닝 시대로 전환될 것에 대비, 다각도의 효율위주 판매접점 전략을 강화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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