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주얼리업체인 룩앳유스(대표 이남종)가 총 500억원의 부채에 몰려 부도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지체되고 있으며 이남종 사장은 현재 자취를 감춘 상태.룩앳유스 관계자는 "주얼리 전문업체로 연간 3천억원대의 볼륨을 키워온 회사인데 갑자기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 회사직원으로서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의아해했다.현재 룩앳유스가 전개하는 수입 잡화 브랜드 '키요토'와 구두 '발렌티노루시'는 매각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얼리 브랜드인 '루' '마리끌레르' '베르사체' '샤또롤랑' 등은 향후 전개가 불투명한 상태. 또 올해 독자 브랜드로 준비중이었던 주얼리 '루체레' 런칭도 물거품이 돼 버렸다.룩앳유스는 백화점과 로드숍 등 50개의 국내 유통망 외에 홍콩 등 동남아 지역에 해외매장도 전개 중이어서 최종 부도처리되면 해외까지 그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얼리 사업 외에 슈즈, 화장품, 명품, 수출 등으로 사업을 확대 전개 중이어서 이래저래 파급효과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