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S/S 시즌 캐주얼 트렌드의 키포인트는 ‘Eclectic Mix’다.
실용적인 컬러의 조화와 프레쉬한 소재, 레트로 패턴과 믹스된 레이어링이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젊은 층의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자신의 것, 나만의 것 등 자기중심적 사고에 국한하는 매니아적 사고방식을 통해 자신에게만 열중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들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각종 커뮤니케이션 툴을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취향에 맞춰 목소리를 높이고 볼륨을 키우는 'Tune In' 작업을 통해 그들만의 끼를 발산한다.
패션에서 보여지고 있는 빈티지 열풍은 오래된 것을 내추럴한 모습 그대로 보존해 다시금 사용토록 하는 ‘리 싸이클링’과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리 크리에이션’, 그리고 옛것을 다시 찾는 즐거움을 나타낸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며 단지 패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고와 행동들에 있어서 그들의 테이스트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어 보여지고 있다.
이와관련 퍼스트뷰코리아는 지난 16일 ‘2006 S/S 캐주얼 스타일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 다음과 같은 5가지 테마를 발표했다.

▲Fresh Attitude
자연의 가장 큰 수혜자인 인간은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받기 위해 좀더 적극적으로 자연을 이용하고 만끽했다.
복잡함에 싫증내고 간단하면서도 편리한 것에 매료된 인간은 자연을 상대로 주체가 되어 프레쉬한 마인드를 갖게된다.
마린브리즈, 화이트, 그린 컬러가 주를 이루며 옥스퍼드와 클래식 데님, 워셔블 코튼, 씨어써커 등의 소재가 사용된다.
프레시한 크루즈 룩, 볼륨과 심플리시티의 조화, 프레피 스타일이 전개되며 보다 편안하고 소프트한 모더니티가 연출될 전망이다.

▲Vintage Continental
기존의 언더그라운드적으로 보여졌던 빈티지는 이번 시즌 업사이드로 올라와 밝아진 분위기를 연출하게된다.
낡아 못쓰게 된 물건에 'Fun'이라는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 리 싸이클링하는 새로운 지혜를 배우게 되며 이는 아메리칸 빈티지 룩, 빈티지, 밀리터리 컨티넨탈, 스닙 스넵, 워시 아웃, 패치워크 스타일로 전개된다.

▲Travel Paradise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우리들에게 늘 신선함을 불어넣어 준다.
낯선 여행지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놀이문화와 늦은 저녁시간대의 파티문화는 도시적으로 재해석된 에스닉과 함께 새로운 컬쳐를 만들어 나간다.
내추럴 린넨과 러스터, 빈티지 레이스 등의 소재와 80년대 그래픽, 하와이안 모티브 패턴이 주를 이루며 이는 어반 에스노, 로우 컷 드레스 스타일로 전개된다.


▲Mind Athletic
스포츠 트렌드는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동시에 정신적인 안락감을 얻으며 이를통해 웰빙 바람은 그 영역을 넓혀 정신적 안정을 앞세운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심신의 편안함을 기초로 하는 요가라든가 필라테스를 통해 성숙된 네이쳐 테크노로 표현되고 있으며 이는 파스텔의 컬러와 울트라 라이트 나이론, 네팅 레이어링, 저지 등의 소재 사용과 함께 리드미컬한 레이어링, 어가닉 헬시 스타일이 돋보인다.

▲Sports Signal
2002년도의 'Be The Reds' 라는 문구는 우리에게 있어 새로운 결속력을 다지게 하는 사인이었다.
다가올 2006년 독일 월드컵에 대한 동경은 아직까지 남아 우리들의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으며 문화적인 아트 감각의 패턴에서도 그 파워풀함이 전해지고 있다.
테니스 플레이어와 같은 엑티브한 스타일은 스포티브한 섬머 메쉬, 니트 등의 소재로 전개되며 새로운 다트와 컬러 브러킹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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