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최근 지난 5월중 섬유류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5월 중 섬유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한 13억5천만 달러, 수입은 3.7% 감소한 4억1천8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섬유무역수지는 5월중에는 9억3천3백만 달러 흑자, 1∼5월 누계로는 37억4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출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수입은 2001년 6월(-3.5%) 이후 22개월만에 처음으로 3.7%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섬유수출의 경우 이라크 전쟁 여파 및 사스 확산에 따른 중국 경제활동의 위축과 세계경기의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경쟁국들과의 경쟁심화, 가격경쟁력 약화 및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른 영향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또 수입은 수출부진 및 내수경기 침체로 원자재(사류, 직물류)는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으나, 섬유제품의 경우는 내수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의류의 경우는 '99년 4월(-2.6%) 이후 처음으로 1.6% 감소했다.섬유류 평균수출단가는 4.81$/kg로 전년대비 2.8% 증가했으며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8.9% 감소한 28만톤을 기록했다. ◆ 수출실적: 5,969백만불(-1.3%)(단위 : 백만$,% 증감율은 전년동기대비) 구분 품목별 수출 실적 ('03년 1∼5월 누계) 증감율 3월 4월 5월 1∼5월 원료 322 31.3 19.0 -1.2 22.2 사류 636 9.6 2.6 1.6 14.8 직물 3,365 -4.6 -4.4 -6.9 -3.0 제품 1,647 -9.5 -5.0 -8.4 -6.6 (의류) (1,148) (-13.0) (-8.2) (-7.2) (-7.5) 섬유류 계 5,969 -3.1 -3.0 -6.4 -1.3 총수출 73,533 16.2 19.4 3.9 16.7 섬유류 비중 8.1%◆수입실적: 2,223백만불 (9.4%)(단위: 백만$,%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구분 품목별 수입 실적 ('03년 1∼5월 누계) 증감율 3월 4월 5월 1∼5월 원료 64 6.3 5.6 5.4 6.3 사류 574 -1.2 -5.8 -11.0 -4.2 직물 536 2.7 -9.3 -9.0 -0.8 제품 1,049 39.0 23.8 4.5 25.9 (의류) (829) (38.9) (22.6) (-1.6) (24.2) 섬유류 계 2,223 16.1 6.4 -3.7 9.4 총수입 72,499 32.5 17.7 6.4 22.8 섬유류 비중 3.1%□ 전년동기대비 품목별 평균수출단가 및 물량 증감율- 섬유원료 0.93$/kg (5.7%), -9.3% - 사 류 2.65$/kg (2.3%), -0.8%- 직물류 6.67$/kg (2.1%), -8.9% - 제품류 7.39$/kg (7.7%), -15.0□ 주요 국별 수출 현황(상위 20개국)- 증가 : 중국(2.6%), 베트남(20.3%), 독일(7.1%), 프랑스(20.1%), 터키(7.2%), 이태리(22.8%), 스페인(31.7%), 나이지리아(101.2%)- 감소 : 미국(-12.4%), 홍콩(-10.9%), 일본(-10.6%), 인도네시아(-6.0%), 과테말라(-7.4%), UAE(-17.2%), 사우디(-18.9%), 캐나다(-25.5%), 방글라데시(-15.2%), 스리랑카(-8.4%), 영국(-15.6%), 필리핀(8.2%)□ 품목별 수출은 - 원료 및 사류는 수출단가 상승(각 5.7%, 2.3%)에도 불구하고 사스 확산에 따른 중국 경기위축으로 인한 물량감소로 원료는 소폭 감소, 사류는 소폭 증가.- 직물류는 이라크전쟁 여파, 이란의 통관강화 조치로 인한 대 중동지역으로의 큰 폭의 수출감소와 브라질의 수입제한 조치, 세계 경기침체 및 경쟁국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감소.- 제품류는 선진국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저가제품 선호 경향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및 경쟁국과의 경쟁심화로 감소세 유지.· 섬유원료 -1.2%, 사류 1.6%, 직물류 -6.9%, 제품류 -8.4%□ 세부품목별 동향ㅇ 폴리에스터사는 수출단가 및 물량 증가(각 10.0%, 5.5%)와 중국의 수입수요 증가로 인해 15.3% 증가.- 증가 : 중국(56.8%), 미국(2.0%), 터키(1.2%), 이태리(30.6%), 네델란드(13.4%), 파키스탄(240.1%)- 감소 : 이집트(-39.2%), 베트남(-17.8%), 스페인(-14.8%)ㅇ 면사는 인도, 파키스탄 등 원면 생산국들의 저가공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로 면사 수출의 44%를 점유하고 있는 홍콩, 중국으로의 수출급감과 수출단가 하락(17.3% 하락) 및 물량 감소(2.9% 감소)로 인해 19.7% 감소.- 증가 : 싱가폴(61.0%), 과테말라(430.5%), 베트남(77.4%), 미국(145.6%), 일본(13.5%)- 감소 : 홍콩(-45.1%), 중국(-18.8%), 태국(-29.8%), 방글라데시(-51.8)ㅇ 화섬방적사는 가격경쟁력 약화와 후발개도국의 수입수요 감소에 따라 11.8% 감소. - 증가 : 방글라데시(19.5%), 필리핀(21.3%), 홍콩(28.1%), 일본(650.2%), 미얀마(104.8%)- 감소 : 중국(-25.0%), 베트남(-14.8%), 과테말라(-5.4%), 인도네시아(-58.1%)ㅇ화섬F직물은 중국 등 경쟁국과의 경쟁심화 및 이라크 전쟁여파 및 이란의 세관통관 강화 등에 따라 중동지역으로의 큰 폭의 수출감소, 브라질의 수입제한 조치, 선진국의 경기침체, 한국업체간의 과당경쟁 등으로 수출물량의 큰 폭의 감소(22.1% 감소)로 인해 17.2% 감소- 증가 : 베트남(16.5%), 독일(3.7%), 인도(30.0%), 일본(18.1%), 말레이시아(14.7%)- 감소 : 중국(13.6%), 미국(37.8%), 홍콩(4.5%), 인도네시아(10.2%), 사우디(22.2%), UAE(-18.8%), 브라질(-68.3%), 터키(-17.8%)ㅇ 편직물은 중국, 베트남 등 대 선진국의류 수출국들의 수출봉제용 원자재 수입수요의 증가와 수출단가 상승(2.3%)으로 인해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2.0% 증가.특히 편직물은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월등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섬유류의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품목임.- 증가 : 중국(14.0%), 베트남(88.4%), 인도네시아(13.0%), 우크라이나(241.3%), 프랑스(32.4%)- 감소 : 과테말라(-4.9%), 미국(-5.5%), 홍콩(-13.7%), UAE(-12.3%), 온두라스(-22.7%)ㅇ 면직물은 소비자들의 천연섬유 선호에도 불구하고 경쟁약화로 인한 수출단가 및 물량감소(각 1.9%, 7.6% 감소)로 5.2% 감소.- 증가 : 중국(7.6%), 인도네시아(6.4%), 베트남(16.1%), 스리랑카(133.1%), 태국(96.3%)- 감소 : 미국(-15.6%), 홍콩(-2.3%), 방글라데시(-27.8%), 필리핀(-23.7%), 일본(-9.1%)ㅇ 제품류는 중국, 베트남, 중남미 등의 저가공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와 미국, 일본 등 최대수출국의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저가제품 선호와 단가를 맞추기 위한 수출업체들의 해외생산 증가 등으로 단가상승(7.7%)에도 불구하고 물량감소(-15.0%)로 8.4% 감소.- 편직제의류는 수출단가 상승(8.5%)에도 불구하고 물량감소(-13.1%)로 5.7% 감소· 증가 : 독일(19.5%), 프랑스(31.4%), 중국(11.5%), 스페인(69.4%), 스웨덴(43.8%), 노르웨이(30.7%), 이탈리아(63.2%), 벨기에(8.1%)· 감소 : 미국(-5.0%), 일본(-22.1%), 영국(-12.1%), 캐나다(-29.0%), 네델란드(6.3%), 러시아(-17.7%)- 직물제의류는 수출단가 상승(14.7%)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물량감소(-20.9%)로 9.3% 감소· 증가 : 중국(8.8%), 캐나다(11.4%), 대만(11.4%), 베트남(12.7%), 영국(2.3%), 스페인(242.4%), 독일(123.1%), 스웨덴(30.0%), 러시아(60.3%)· 감소 : 미국(-17.1%), 일본(-33.1%), 프랑스(-3.0%), 홍콩(-9.8%), 스리랑카(-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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