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 전문업체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이 내달 28일 코스닥시장에 정식 등록된다.이와관련 은성은 내달 15.16일 양일간 주간사인 한국투자신탁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총 2백4만주로 액면가 500원 기준, 주당 1200원에 발행된다. 따라서 공모금액은 총 24억4800만원이며 이 자금은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지난해 9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은성은 작년에 매출 254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각각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극세사(마이크로화이버) 전문업체인 은성코퍼레이션은 세계시장을 석권한 크리너 제품을 주축으로 국내에서 아직 미개척 분야인 목욕용품 섬유시장, 기능성 스포츠 섬유시장, 반도체 생산용 와이퍼등 고기능성 섬유제품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중 목욕용품 자체 브랜드인 '세사'를 개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 전국 20여곳 백화점 매장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다.이같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은성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암웨이등으로부터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의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92년 창립된 은성코퍼레이션은 2001년 신기술 개발부문 벤처기업 선정에 이어 우수수출 100대 벤처기업에도 선정되는등 '휴먼 사이언스 텍스타일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극세사 크리너 제품분야에서 세계 판매시장의 25%를 장악하고 있는 은성은 현재 구로동 자체사옥에 첨단 편직물 생산설비와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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