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고급스러운 멋과 우아한 아름다움, 세련된 패션문화를 지향하는 마담포라(대표 이병권)가 오는 28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멋과 사랑의 메신저'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패션비전을 창조하기 위해 50년 동안을 한결같이 패션 외길을 달려온 마담포라는 자타공인 국내 여성복 업계의 대표 메이커로 꼽힌다. 내실 경영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며 여성복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마담포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망해 본다
지난 50년 동안 여성을 위한 삶의 아름다움을 고부가 패션문화로 창조해 온 (주)마담포라의 또 다른 이름은 '멋과 사랑의 메신저'다.
1955년 전남 광주에서 남성양장점으로 출발한 마담포라는 멋과 아름다움으로 남도지역의 패션문화를 선도해 오다가 1973년 명동에 진출 40 - 50대 중년층 여성에게 고급스런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고품격 베스트 브랜드로 패션문화를 주도해 왔다. 현재 국내외 100여 개의 유통망을 운영하며 1997년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 패션브랜드로서의 탄탄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큰 날개 가득 사랑과 아름다움의 씨앗을 온 세상에 퍼뜨리는 참사랑의 기업 (주)마담포라는 특히 장애인 과 불우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경영이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가진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기업정신 아래 1992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날개'를 설립, 음지에서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에게 참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2002년 가을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학원 '포라디자인 아카데미(PDA)'를 경기도 퇴촌에 준공, 이철우 명예회장이 심혈을 기울여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날개는 이처럼 장애인 장학사업과 재활지원 사업은 물론, 장애인 시설지원 등을 통해 온 세상에 멋과 사랑이라는 날개를 달아 전파하고 있다.
(주)마담포라의 쉼없는 행보는 해외에서도 이어져 파리, 밀라노, 뉴욕, 동경, 북경 등지에서의 패션쇼를 통해 문화외교사절이자 패션전문업체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의 흐름을 발빠르게 반영, 진정한 '멋과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 위해 디자인으로 승부하면서 살아 숨쉬는 옷, 예술성보다는 실용성을 추구함으로써 고객감동을 통해 늘 돋보이는 패션의 아름다움을 완성해 가고 있다.
이병권 사장은 "경영의 내실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기술의 선진화와 품질의 고급화, 사랑의 실천과 친절의 생활화, 정직한 사회를 위한 신용창조 등이 마담포라의 경영 방침"이라며 "하나님을 경영의 중심으로 삼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기쁨을 나눠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국내 대표 여성복 '마담포라'에 이어 2002년 6월 마담포라의 제 2도약을 알리는 새로운 브랜드 '엘렌엘'을 런칭한 마담포라는 30대의 아름답고 사랑스런 여성을 겨냥, 기존 커리어 마켓과는 또 다른 차별화 된 브랜드를 전개중이다. '엘렌엘'은 Love & Lady의 이니셜로 사랑스런 커리어 여성의 이미지를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해 인기가 높다.
"매출규모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건실하고 아름답게 사회 속에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하는 이병권 사장은 "코스닥 등록으로 기업의 투명성과 내실 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소외된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겸손, 그리고 사회와 기업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데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 임직원이 고객의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고 인재양성과 사랑의 실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미래를 개척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얘기다.
신뢰와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새 천년의 비젼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이병권 사장은 '품질의 고급화, 디자인의 세계화, 패션문화의 선진화'를 통해 또 다른 제 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감성변화를 읽어내는 냉철한 눈과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관심·사랑으로 한국패션의 발전을 회구하는 뜨거운 가슴이 넘쳐나고 있다. 이는 사리를 냉철히 분별할 수 있는 이성과 고난과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는 의지와 열정으로 모든 마담포라 가족이 하나로 똘똘뭉쳐 의욕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패션감성이 시작되는 곳, 세련된 아름다움이 연출되는 기업, 멋과 사랑이 넘치는 기업, 그 사랑의 향기가 날개를 타고 온누리에 널리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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