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대표 이상운)이 중국에 75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 2대를 처녀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75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전동송(西電東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2백3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 했었다.
효성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1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초고압 차단기 시장에서 수주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연간 1조원 규모의 각종 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가스차단기(GCB) 등 전력계통 제품들의 중국시장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은 1999년 국내 최초로 800kV 가스 절연개폐장치(GIS, 60Hz)를 개발, 한국 전력에 공급하는데 이어 이를 중국시장의 50Hz용에 맞게 재개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세계적인 전력시험 인증기관인 네덜란드 전력시험소(KEMA)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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