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섬유신문 주최의 삼우당 섬유대상 선정에서 삼우염직의 우병용 사장이 탁월한 경영능력과 원만한 노사화합 모범으로 노사화합부문 섬유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섬유의날 행사에는 삼우염직의 류종배 공장장이 지역염색가공업계 최초로 노사화합 유공자로 표창받게 된다. 교직물 전문염색가공업체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우염직은 지난해말 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업체로 산업자원부장관상과 금년들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지난달 말 대구시가 밀레니엄 선도 중소기업 50개 대상업체로 선정,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 우사장과 류공장장이 나란히 노사화합상을 받게 되어 주위의 부러움과 함께 기술개발과 노사화합에서 국내 염색가공업계에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였다. 이번에 수상자가 된 류종배 공장장은 지나 83년 (주)갑을에 입사할 때부터 줄곧 삼우염직 우사장과 섬유염색에만 만 16년간 동고동락해 오면서 T/R 연사물의 꾸김(시와) 방지를 위한 염색기술을 개발, 생산성향상과 품질고급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는 특히 T/R분사물 염색에 있어서 기계설비 업체와 자동조액장치의 연구개발 설치로 색상의 정확도 및 감촉의 우수성으로 불량률 및 재염율을 현저히 감소시킴으로서 원가절감은 물론 경쟁력향상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또한 류공장장은 부드러운 인상과 원만한 성품으로 매사에 모범을 보여 종업원들의 존경과 함께 노사화합 정신으로 기술과 생산에 매진, 지난 97년 30억매출이 98년 37억으로 23%의 신장을 이룩하였으며 금년에도 20% 이상의 신장이 기대되어 삼우염직이 기술경쟁력 우수업체로 선정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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