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3회 섬유의 날에 영예의 모범경영인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주)끌래몽트 김영수 사장의 경영목표는 패션전문그룹 지향이다.다시 말해 '패션행복추구'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옷을 통한 고객의 만족과 행복극대화에 경영의 최우선을 두고 있다.지난 78년 부산에서 여성용 바지 전문업체 (주)세명어패럴을 설립, 21년간 「아름피어」라는 브랜드를 기술력과 내실을 함께 키웡온 김영수 사장은 이에 머물지 않고 94년에는 패션인재 양성을 위해 'FIC 패션전문학원'을 설립한다.이태리 일본 프랑스 등 선진 디자인학원을 직접 방문 조사해 세운 FIC학원은 선진 경영방식 및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 한국 실정에 맞게 분야별로 세분화시켜 유능한 패션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탁월한 패션경영인이자 학원 교육자로 부산에서 명성을 쌓아가던 김사장은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또다시 승부수를 던진다. 바로 지난 96년 8월 새롭게 런칭한 미씨커리어 브랜드 「끌래몽트」가 그것.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성향 분석, 월별기획, 고객밀착 마케팅 등 한발 앞선 경영전략으로 런칭 3년만에 여성커러이시장 리딩브랜드로 자기매김한 「끌래몽트」.불필요한 생산공정 감축을 비롯 과학적 생산라인 개발, 철저한 품질관리, 효율적인 재고관리 등 내실추구에 전사력을 집중함으로써 IMF로 업계전체가 최악의 경영위기에 신음했던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경상수지 542% 신장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실현, 탄탄한 유망 패션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끌래몽트」는 새천년을 대비해 지난 10월 WSJAUS BI작업을 단행, 브랜드 이름 및 로고를 교체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前브랜드명은 '꼴레몽뜨')수상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김사장은 "뭐 특별한게 있습니까.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몸소 실천하는 경영인이고자 합니다"라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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