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년 새해를 맞아 우리 섬유업계의 모든 분께 희망찬 발전이 있으시길 빕니다. 지난해는 대외적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회복세 지연의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직물업계도 새해에는 경기확장과 함께 생산이 증대되고 소비가 증가되는 선순환을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우리 섬유업계가 안고있는 문제점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는 길은 오직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길 뿐이라는 것도 알고 있는 바입니다. 이제는 업계 스스로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신속하게 생산,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배양해 나가야 합니다.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으로 구축한 "신제품개발센터"에서 신상품개발 및 보급, 업계 상품개발 능력지원, 시제품 생산지원 등을 통해 지역섬유업계가 신소재, 신제품으로 무장하여 기술중심으로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주도하고 있고, "섬유정보센터"는 생산기술, 시장정보, 업계정보, 상품정보, 마케팅정보 등을 수집하여 정보발신을 하고 있으며 병행하여 섬유업계의 정보화를 위해 지역 섬유업계에 홈페이지 구축사업과 해외 정보통신원제, 섬유정보화 교육, 해외 IP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업계발전에 최대한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계미년 새해에는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또 다른 환경이 다가올 것이며 이것이 섬유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모두가 즐거운 한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특히 대구섬유업계는 3월에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이용하여 그동안 추진해온 밀라노플로젝트 사업과 함께 대구섬유산업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이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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