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쟁력이 곤두박질치고 정부의 사양정책에 목졸림을 강요받는 섬유산업의 기진맥진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섬유인 봉기성격의 대토론회가 오는 10월초 대구에서 열린다.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민병오)는 대외경쟁력 상실로 급속히 붕괴되는 지역 섬유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한 고단위 처방을 위해 오는 10월초 대구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업계 KDI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각 관련단체가 총망라된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한다.이 자리에서 이미 부산 신발산업형태로 붕괴되기 시작한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이를 섬유사양정책으로 몰고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정책부재에 대한 강도높은 성토를 통해 오도된 정책을 바로잡는다는 취지에서 섬유업계는 봉기성격이 강한 결의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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