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의류 수출업체의 명성을 업고 내수패션 사업에도 진출, 유니온베이·올젠·지오지아·폴햄 등 4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중인 신성통상(대표 허무영)이 올해 '제11회 삼우당 섬유패션진흥대상'에서 내수부문 최우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36년간 니트의류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해온 신성통상은 일찍이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국내 섬유수출업계의 리더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1990년 내셔널 캐주얼 브랜드 '유니온베이'를 런칭하면서 내수패션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진 신성통상은, 이후 트래디셔널 캐주얼 '올젠'과 도시감각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지오지아'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출시한 아메리칸 감각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폴햄'이 신규브랜드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에 안착, 상승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전국 110여개 가두매장에서 올해 42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는 '유니온베이'는 캐주얼시장내 장수브랜드로 성가를 높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1994년 런칭한 '올젠'은 정통 트래디셔널 캐주얼의 위상을 지켜가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평판이 높다. '인비저블 프레스티지'를 모토로 고가격대의 품격있고 자유스러운 트래디셔널을 올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50여개 백화점 매장에서 올해 320억원의 매출을 세워놓고 있다. 또 1995년 런칭한 남성캐릭터 '지오지아'는 자기개성을 중요시하는 신세대 도시남성을 위한 유러피안 감각의 캐릭터 정장과 캐주얼을 선보여 매니아층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으며 현재 30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신규브랜드 '폴햄'은 연말까지 유통망을 70개로 늘려 런칭 첫해인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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