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대표 정재봉)이 임대료를 내지않고 있는 민주당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서울 여의도 소재 민주당사 소유주인 한섬의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이상 월 2억7000만원인 건물임대료를 받지 못해 밀린돈이 30억원에 이른다"며 "보증금 15억원도 다 까먹은지 오래라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최근 임대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문건을 보냈다"고 말했다.하지만 분당 위기에 처해 주인도 없는 민주당이 무슨수로 30억원 가까이 밀린 임대료를 변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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