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이재덕)이 다음달 20일 개원식을 갖고 전북지역을 세계적인 니트산업 메카로 육성 발전시키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지난 7월 5일 (재)전라북도니트산업종합지원센터가 (재)한국니트산업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재출범한 것. 재출범과 함께 전북 익산시 석암동 제2 산업단지 내 3473평의 부지에 건설중인 연건평 2615평 규모의 신축건물 완공으로 지난 8월 27일 사무실을 신축 건물로 이전한데이어 다음달 20일 개원을 앞두고 준비작업에 전력하고 있다.전북지역을 세계적인 니트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세계 초일류 생산기술기반 구축을 위해 설립된 (재)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니트산업의 연구기관으로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니트산업체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과 혁신체제 구축에 앞장서 니트산업의 지식기반산업으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또 사가공, 원단가공, 편직, 염색·가공, 봉제 등의 Pilot 설비를 구비, 니트업체들의 시제품 생산 및 소량오더 수용에 만전을 기하는 등 품질이 좋은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니트제품의 디자인 개발과 비즈니스 맵(Business Map)을 작성은 물론 국내·외 유명 전문기관 및 디자이너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트랜드 정보 및 샘플 등을 수집, 제공하는 역할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그리고 연구원 홈페이지 및 LAN시스템, 전자상거래시스템(B2B)등 최신의 정보유통망을 구축시켜 연구원이 보유한 생산설비 등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체 상호간에 전자상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제공인 시험기관의 업무(KOLAS) 대행을 통해 도내 지역 및 국내업체의 인증에 따른 비용 절감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이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원과 함께 도내 지역업체는 물론 전국의 니트산업체와 섬유관련 대학과의 혁신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해 연구지원기관으로서의 면모와 니트산업 발전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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