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양섬유(회장 양문현)가 중국에 제2 스웨터공장을 착공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컴퓨터횡편기 다량 보유업체로서 고급스웨터 생산의 상징인 혜양섬유는 지난 89년 중국 천진에 수동횡편기 120대와 봉제기 50대 규모의 중국 제1 공장을 설립,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근에 자동횡편기 35대 규모의 제2 공장을 착공, 연내에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혜양섬유는 강원도 철원에 최첨단 컴퓨터 횡편기 70대를 보유, 최고급 스웨터를 전문 생산하는 세계적인 스웨터 전문업체인데 이번 중국의 제2 공장 설립은 고가품은 국내에서, 중저가는 임금이 싸고 인력이 풍부한 중국에서 생산·수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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