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모자 전문메이커로 우뚝선 유풍실업(회장 조병우)이 모자에 이어 인너웨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메이커를 겨냥해 이 부문 신규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안모자가 다각경영체제로 전환하면서 사실상 세계1위 모자메이커로 부상한 유풍은 모자메이커의 명성을 발판삼아 남녀 내의분야의 인너웨어 분야에서의 톱메이커를 목표로 이 부문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풍의 이같은 인너웨어 부문 진출움직임은 모자 단일업종에서 타분야 진출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인너웨어 분야의 시장 가능성이 매우 밝은데다 모자로 쌓아올린 노하우와 감성 등에서 어느 회사보다 비교우위를 발휘 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한편 유풍은 산학협동을 위해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패션신소재연구센터(FTC)부설 '감성모자연구소' 설립에 지난 9월 30억원을 지원, 감성 소재개발과 기능성, 디자인개발을 후원하고 모자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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