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디자이너 우영미의 '2004 S/S 컬렉션'이 솔리드 옴므의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열렸다.23일 열린 이번 컬렉션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진행된 컬렉션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 마련됐다.'미와(aesthetic)와 기능(function)'이란 컨셉아래 웅장하고 펑키한, 신비스러운 음악 속에 핸드메이드 터치로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모던하고 쉬크한 이미지와 섬세한 디테일이 함께 연출됐다.기본적인 소재 위에 작은 디테일의 변형을 통한 색다른 스타일도 선보였다.이와함께 '솔리드 옴므'의 15주년 기념행사가 그동안 선보였던 우영미 컬렉션 및 다양한 화보, 기사들과 함께 영상 전시회로 열렸다.한편 솔리드 옴므는 홈페이지를 오픈, 지난 15년간의 솔리드 옴므의 다양한 영상들과 04 S/S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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