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대표 조정호)은 지난 24일 안양 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본사와 중앙기술원 전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 겸 화합의 장인 'New Start WiCanDo'행사를 개최했다.'New Start WiCanDo'행사는 지난 해 10월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강조한 '3박자 경영'▲해내겠다는 성공 확신(Will) ▲할 수 있다는 역량 확신(Can) ▲성공실현을 위한 전략(Do), 즉 Wi, Can, Do라는 세 가지 확신을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공유하고 자신감으로 뭉쳐서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웅열 회장은 지난 해 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전은 자신감으로 뭉쳐야 실현 가능하다"면서 "자신감 있는 경영을 통해 2003년을 도약의 해로 삼자"고 강조하며 강연을 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Challenge팀, Wi팀, Can팀, Do팀 총 4개팀으로 나뉘어 열린 마당, 도전 한마당,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코오롱 관계자는 "특히 도전 한마당에서는 신바람 파도타기, 단체스키, 바비큐 릴레이, 튜브람보, 협동 공치기 등 다채로운 게임에 전임직원이 참여하여 팀간 계층간의 벽을 허물고 일체감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코오롱은 이 행사에 앞서 10월 한 달 동안 'New Start WiCanDo 축구 대회'를 본부대항으로 개최해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경기를 가졌고 10월 22일 결승전 경기 후 호프미팅을 통해 시상식 및 친교의 시간을 나누기도 했다.한편, 코오롱은 올들어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개발실을 만들고 WiCan미팅 확산, 칭찬릴레이, 동호회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사보 '코오롱 사람들'을 창간, 집으로 보내는 등 사기진작 차원의 ER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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