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한복의 날' 기념 행사가 조선시대 중기 사대부가 전통복식 발표회와 함께 현대한복 창작 공모전으로 개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한복의 날 기념행사는 '한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참여로 우리의 옷인 한복이 생활화되고 발전시키자는 계기아래 치러졌다.이번 행사는 한복사랑 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며 한복발전협회, 월간한복의 협찬으로 개최됐다.지난 23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한복계 인사 1000여명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였다.한복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한복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황금골무상'에는 한복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이 큰 유송옥(궁중복식연구원장), 이명자(이명자 한복)에게 수여됐다.한복을 사랑하는 문화 예술인상에는 김백붕(대한민국 예술원회원 및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선생님을 비롯, 탤런트 강부자와 고두심 등 여러 탤런트들이 선정되어 자리를 빛냈다.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 '현대한복 디자인 콘테스트'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는 향후 한복계를 이끌 새로운 인재들이 발굴되는 계기였다.또한 '조선중기 사대부가 전통복식' 발표회에서는 조선중기 사대부가 예복들을 고증, 재현되었으며 '현대 나들이 복'을 선보여 한복의 다양한 멋과 아름다움을 펼쳤다.문화관광부는 "앞으로도 우리 옷 한복이 입고 싶은 옷,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인식되고 세계적인 한복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한복사랑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또한 "자라나는 세대에 한복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한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이와함께 한복의 세계화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해외 유명 박물관 및 기관에 한복을 기증하고 관련자료를 제공하며 해외 패션쇼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옷 '한복'이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옷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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