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싱&글로벌 마케팅(Global Sourcing & Global Marketing)을 지향하며 세계적인 패션기업을 꿈꾸는 GSGM(주)의 이진순 사장이 올해 섬유의 날에 자기상표 개발부문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이진순 사장은 삼성물산 의류부문 영캐주얼 내수사업부 이사로 재직하던 중지난 2000년 2월 '체이스컬트' 브랜드를 가지고 함께 일하던 직원들과 분사, 불과 4년만에 연매출 1000억원대 규모의 알짜기업으로 키운 섬유패션업계의 달인. 궁극적으로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누구나 거래하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패션기업을 완성하는 것이 이 사장의 목표다.현재 총 270개(해외 15개)의 유통망을 전개하면서 창업이후 4년연속 무차입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사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정도경영이자 투명경영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이 사장은 캐주얼 '체이스컬트'를 필두로 주니어 브랜드 '오션스카이' 감성캐주얼 '라이츠21' 골프웨어 '벤트그라스' 그리고 패션주얼리 '쥬바체'까지 알토란같은 5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이중 '체이스컬트'는 지난 92년 런칭이래 소프트&컴포트 컨셉으로 볼륨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 런칭한 '오션스카이'는 네오 트래디셔널&스포티 감각의 주니어 캐주얼 브랜드, 작년 11월에 런칭한 '라이츠21'은 스포티즘과 유러피안 감성을 바탕으로 한 모던 감성캐주얼 브랜드, 올 가을에 런칭한 '벤트그라스'는 골프컨셉을 도입한 성인캐주얼 브랜드 그리고 작년 5월 출시한 고품질 적정가격의 패션 주얼리 브랜드 '쥬바체' 등이 있다.이진순 사장은 "앞으로 토털 패밀리 스토어를 더욱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05년에는 국내 350곳, 해외 50곳의 유통망을 거느린 미래지향 선진형 패션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토털 패밀리 스토어의 경우 주니어에서 성인의류까지 온 가족이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민 대형 멀티 패밀리 매장으로 내년도에 25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또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GSGM 차이나를 설립해 중국소싱 및 현지 물류센터를 갖추는 한편 이를 통해 중국내 유통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생각이다.이진순 사장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외 40여개의 협력업체, 270여곳의 판매대리점과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팀웍을 구축해 서로 이익을 공유하는 인간미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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