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에 김명진씨가 선정 돼 상금 500만원과 부상으로 이태리 마랑고니 유학 및 사가국제디자인센터 연수 특전을 받았다.한국패션협회(회장 공석붕)는 지난 14일 김칠두 산자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고 대상을 포함한 수상자 11명에게 시상 했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유능한 신인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디자인 컨테스트로서 이 대회 역대 수상자들은 패션업계 및 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는 '신인류 메시지'라는 주제 아래 디자인맵 심사, 실기시험, 실물 및 면접심사 등 6개월 동안 창의성, 조형성, 기능성 그리고 전체적인 코디감각까지 세심한 심사를 거쳤다.lsbdjf특히 출품자의 인품과 패션에 대한 의지력, 패션에 대한 세계관 등을 집중심사하는 등 수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남성복 부문 및 남성 참가자들의 참여가 늘어난 가운데 출품작 상당부분이 기능적인 디테일을 이용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후문이다.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산자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패션대전 행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미래의 한국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신진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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