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김선자가 전개하는 미스김테일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친환경적인 염색방법인 디지털 프린트를 이용한 감각적인 드레스와 재킷, 스커트 등 100% 실크새틴과 캐시미어 울 등을 소재로 이브닝 타임에 어울릴만한 의상들을 선보인다. 뉴욕컬렉션에서 '드레스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던 김선자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공학박사 정호선의 디지털 아트와 김선자 의상과의 만남 전을 계기로 컬렉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프린트 물을 선보여왔다.
이번 뉴욕전시에도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환상적인 디지털 프린트 소재를 응용한 디자이너 김선자만의 드레스라인을 선보일 예정.
이번 수주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뉴욕시 맨하탄에 있는 '제이콥 자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다.
한편 바이어에게 차별화 된 제품과 신선한 감각의 전시구성으로 유명한 모다 맨하탄은 매년 1월·5월·8월에 제이콥 자비츠 센터에서 '액세서리 더 쇼(Accessories The Show)'와 '페임(FAME)' 세 가지 스타일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전시회에는 미국·남미·캐나다·이태리·프랑스·영국·인도네시아·홍콩 외 30여개 국가에서 500여개 업체들과 1만 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며, 매회 전시 참관객이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