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노튼·스멕스·오앤지 등 내노라하는 10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연매출 4000억원대 규모의 패션기업으로 급부상한 예신퍼슨스(회장 박상돈)가 이번엔 화장품 사업에 진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캐주얼 1위 '마루'의 브랜드 파워를 등에 업고 순수자연주의를 컨셉으로 내세우며 의욕적으로 런칭한 화장품 브랜드 '마루코스메틱'은 지난달 10일 첫 매장 이대점에 이어 17일에는 두 번째 매장 명동점을 잇달아 오픈했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유명 연예인 및 프레스, 대리점주들을 초청한 가운데 멀티 웰빙공간 '알도꼬뿔라'에서 런칭 기념 특별 이벤트를 열고 신개념 중저가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마루코스메틱'의 매장은 자연주의 감각이 물씬 풍기는 건물 외벽에 상징 컬러인 블루로 디자인한 선명한 로고처리를 통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층과 2층 복층으로 확 트인 공간에 '마루코스메틱'의 순수함과 깨끗함이 묻어날 수 있도록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는 '마루코스메틱'만의 차별화 된 성분과 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꼼꼼하면서도 디테일하게 전시한 점이 특징.
호주 블루 마운틴 광천수를 기본 원수로 사용하고 순수 식물수, 순수 천연 재료를 바탕으로 , 유기농 인정마크(BUD Logo)등을 획득한 '마루코스메틱'의 제품 특성을 강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호주 현지의 천연 화장품 향을 직접 맡고 만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초 스킨라인·헤어라인·기능성라인·베이비라인·남성라인 그리고 향수와 향초, 색조라인 등 '마루코스메틱'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런칭행사에서는 제품에 대한 전시 및 체험뿐만 아니라 유리벽면에 그려진 페인팅을 배경으로 찍은 자신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마루코스메틱'의 색조 제품으로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후 전문 포토그래퍼의 디지털 카메라 촬영을 즉석에서 프린트해 증정 받는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됐다.
또한 '마루코스메틱' 컨셉과 일치하는 광천수 '워터바'를 증정하는 한편 '마루코스메틱'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생식주스를 선보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마루코스메틱'의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기도. 오감만족 화장품, 순수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는 '마루코스메틱'은 고품질을 추구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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