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의 융화를 통해 전혀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가 탄생한다.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에서 내년 봄 의욕적으로 출시하는 '제이폴락(J.Polack)'이 바로 그 화제의 브랜드.신규 '제이폴락'은 기존의 보수적인 트래디셔널 이미지를 좀더 모던하게 재해석한 신개념의 화이트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트래디셔널이 '솔로' 형태를 띤 혼자만의 지루한 독주였다면 '제이폴락'은 서로 다른 문화가 각자의 모습으로 조화롭게 합주하는 이른바 '오케스트라' 개념의 다형상·다채색의 이미지 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제이폴락 사업부 김동수 부장은 "이제 트래디셔널은 단순히 모범생이 입는 옷이 되어서는 안되며 과시를 위한 사치스러운 옷이어서도 안 된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일주일 내내 입을 수 있는 옷이어야 하고, 나와 내 가족이 함께 입고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옷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제이폴락의 에이지 타겟은 새로운 감성스타일을 창조해가는 25~30세 남·여 및 7~12세의 아동까지 폭넓게 겨냥하는 토털 패밀리브랜드를 지향한다.코오롱패션 관계자는 "제이폴락은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춘 합리적인 패션을 제안한다는 목표아래 다양한 컬러감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최대한 표현하는 화이트 트래디셔널 브랜드의 원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반영하듯 제이폴락의 심볼을 형성하고 있는 컬처 블록코드는 다양한 문화와 정신을 존중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따라서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제이폴락의 심볼 블록은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는 브랜드의 정신과 다양한 문화의 융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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