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 PID)'가 내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전시 사무국은 이달 30일까지 조기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 기간내에 전시참가 신청을 하면 부스료의 10% 할인혜택이 있으며, 2년연속 참가할 경우 여기에 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종 접수마감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대구의 집적화된 화섬생산기지의 특성을 살리고 국내 섬유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 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된 PID는 국내외 섬유 관련업체 및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지금까지의 전반적인 평가들은, 섬유산지에서 전시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상담에 이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비즈니스 활동에 매우 편리했으며, 전시회장 가까이 섬유생산업체들이 집적화를 이루어 다양한 품질 및 가격의 제품을 원스톱으로 상담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이를 반영 전시 사무국에서는 2005 PID 준비를 위해 국내외 섬유정보 수집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해외의 섬유 트렌드 동향을 파악, 국내 업체들이 시즌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또 올가을 열린 인터스토프 아시아(홍콩), 인터텍스타일 상해 등에 홍보 부스를 마련, PID를 널리 홍보해왔다. 2005 PID는 지금까지 진행되어왔던 전시회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기능성, 신소재 등 특화 시킬 부분은 심도있게 내용을 다듬어 국제적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현재 50여개 업체가 전시참가를 확정지은 가운데 계속해서 참가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무국에서는 업체유치를 위해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물 우편발송, 팩스송신, 메일발송, 전화 등을 통해 활발하게 유치활동을 전개중이며 국내 어패럴 메이커를 대상으로 참관객 유치 홍보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5 PID부터는 국제화된 면모로 일신하기 위해 해외업체의 참가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 그동안에는 해외업체 40여개사 정도가 참가했으나 2005 PID에는 80여개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것. 이중 터키, 인도, 파키스탄, 중국, 대만은 국가 공동관으로 참가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들이 국가관으로 참여할 경우 다양한 가격과 다양한 품질의 섬유제품을 원스톱으로 소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생각이다. 따라서 총250개 업체(500부스) 중 80개사가 해외업체로 구성돼 국제적인 전시행사로서 입지를 강화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전시회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바이어 초청의 경우 유럽지역, 미주지역을 비롯 메이저급 바이어들이 많은 대륙을 중심으로 전문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체결, 바이어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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