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 레이온>은 화성품·수지의 MMA(메타크릴산메틸)계와 섬유·탄소섬유 등의 AN(아크리로니트릴)계등 두가지를 기둥으로하는 아크릴계사업에 의한 고수익기업을 지향한다.아크릴계사업에서 아시아 제일의 기업을 지향하며 프레즌스를 더욱 높여나가는 전략을 수행하며 섬유부문에서는 아크릴에 아세테이트, 폴리프로필렌등 유니크한 소재로 수익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미쓰비시 레이온은 중기경영계획 2차연도인 03년 3월 결산기에 그룹사업을 개편걸 감안 전년대비 연결베이스로 매상고 5%증가, 영업이익 2.8%증가, 경상이익 14%가 늘어났다.사업환경면에서는 대단한 성과는 아니지만 그룹의 과제가 명확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최대의 과제는 영업이익의 80%가 화성품·수지사업에서 비롯되었으며 매상고에서 30%를 점하는 기능성제품·엔지니어링사업이 영업이익에서는 10% 이내로 수익구조가 편파되고 있다는 것이다.섬유사업은 매상고에서 30%, 영업이익은 15%의 비율로 이익수준은 아직도 낮은편이라는 분석이다.기능성제품·엔지니어링사업에서는 탄소섬유의 적자가 크게 작용, 올해부터는 시장직할조직으로 바꿔 수익개선에 주력키로 했다.수급불균형이 04년부터는 해소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흑자화시킬 계획.PAN(폴리아크리로니트릴)계 탄소섬유는 미쓰비시 레이온, 도오레, 도토테낙스등 3개사가 세계의 80%가까운 셰어를 갖고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기능과 코스트의 싸움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05년까지는 승부가 가려질것으로 보고 그룹의 강점을 살려 고수익구조로 전환시킬 계획이다.이를위해 미쓰비시 레이온은 섬유사업을 1)아크릴 2)트리아세테이트와 디아세테이트를 베이스로한 미쓰비시레이온·텍스타일의 의류용 텍스타일 3)폴리프로필렌과 미쓰비시 버린턴을 주력으로 하는 산업자재용도등 3개사업을 축으로 전개해 나간다.이가운데 아크릴 단섬유는 05년 준공예정인 중국공장을 포함, 국내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코스트삭감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킨다.아크릴 장섬유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급원이란 강점을 살리고 텍스타일도 아세테이트 개발원사에 폴리에스테르를 혼용한 복합직물등 특징있는 소재로 수익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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