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판본드(SB) 부직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스판본드 부직포의 총 생산량은 전년대비 0.5% 증가한 7만9006톤이었으며 이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88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이같이 스판본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소재는 폴리프로필렌 SB로 월 수백톤이 사용되는 종이 기저귀가 주수요처이기 때문이다. 일본 위생재료 공업연합회에 의하면 지난해 종이 기저귀 생산량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6만8090톤, 매수로는 8% 증가한 83억1384만매로 처음으로 80억매를 돌파했다.이에 따라 폴리프로필렌은 지난 15년간 8.5배 증가한 4만5569톤이었으며, 폴리에스테르는 1.9배 증가한 3만719톤으로 집계됐으며, 나일론은 30% 감소한 2719톤이었다. 이번 스판본드 부직포에 대한 통계는 아사히화성, 치소, 동양방, 토오레, 미쓰이 화학, 유니셀, 유니티카 등 7개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 7개사는 일본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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