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루베니(丸紅)>의 섬유부문은 올해부터 시작된 신 중기경영계획(03년∼05년)의 최종연도에 매상고 4100억엔, 순이익 40억엔을 확보하기로 했다.마루베니의 섬유부문은 6개 유니트가 각각 산하 사업회사와 일체가 된 운영체제를 지향하고 있다.당면과제로는 각 유니트의 최적화, 유력 거래선과의 유대강화, 개발 및 판매력 확대, 소재메이커·산지와의 관계강화를 들고 있다.본사와 산하 사업회사간에 중복된 업무를 정리하고 소매점과의 제휴강화에 착수했으며 유니트간 회의도 매월 1회 열어 정보공유화에 노력하고 있다.전문점, 우량 어패럴업체에의 제품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어패럴 유니트는 지난 4월 60억엔의 상권과 4명의 인력을 마루베니패션 링크에 이관했으며 본사와의 생산배경, 인프라의 공유화를 추진중이다.니트분야에 강점을 가진 나가오까(長岡)지점이 산하에 들어온걸 계기로 니트비지니스 확대를 겨냥, 니트·커트&소잉 전문팀을 구성할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소매점에의 제품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어패럴 리테일 유니트는 스포츠, 아동복, 남성복의 일부상권을 인수하여 어패럴 기능을 갖는 자회사를 설립하는등 점포를 중요시한 타임리한 제품공급에 주력하고 있다.지난해에도 공헌도가 높았던 기능성어패럴 유니트는 저코스트 생산, 신 유통채널개척 등으로 유니폼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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