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사는 최근 독일 짐머사와 짐머사의 자회사인 GmBH를 상대로 렌징사가 소유한 유럽의 특허권 중 독일 부분 침해에 대해 프랑크푸르트 법원에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문제가 된 특허권은 라이오셀 테크놀로지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인 셀룰로오스 화이버 제조의 새로운 공정, 즉 몰딩 후 즉시 가스 스트림에 노출시켜 몰디드된 셀룰로오스를 냉각시키는 공정과 관련이 있다.렌징사는 현재 오스트리아에 커머셜한 라이오셀 화이버 생산공장을 가동중인데, 짐머사에서 자회사인 GmBH를 통해 독일의 루돌스타트에 라이오셀 생산라인 설립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이오셀 공정에 대한 수많은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렌징사에 따르면 렌징사가 소유한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고는 짐머사가 이 공정을 출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렌징사 관계자는 "라이오셀 테크놀러지와 관련하여 렌징사는 자사가 소유한 특허권의 보호 아래 확고하게 업계의 선두를 지킬것이며 또한 렌징사가 소유한 특허권 지위를 행사해 독일내에서는 물론 특허권이 적용되는 다른 모든 나라에서도 짐머사가 라이오셀과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짐머사를 상대로 소송에 착수하기 전 렌징사는 그동안 자사가 소유한 특허권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짐머사 측이 렌징사 소유의 테크놀러지를 사용하자 소송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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